모내기 하는 날!
모내기 하루 전에는
한달동안 지극정성으로 물을 주어 키운 모판의 부직포를 떼어내고 심을 논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모판을 깨끗하게 씻는 작업을 하느라~허리가 저릿저릿합니다.
드디어 오늘 모내기 하는 날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벼를 심었습니다.
올해는 성언농장의 자랑 '토종벼 6종'을 심었는데
자주빛 붉은 제주산 메산디,평안남도산 강인한 기상을 품은 북흑조,붉은차나락벼, 버들벼, 충남공주산 졸장벼,삼광 개량종입니다.
총원장수녀님께서 성심당에서 맛있는 빵과 간식을 사 오셔서 함께 나누니 든든한 기쁨 두배가 되었습니다.
일미칠근(一米七斤)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한 톨의 쌀을 생산하는데 일곱 근의 땀을 흘려야 한다는 말인데.
농부의 피와 땀과 수고로 열매 맺는 한톨의 쌀이 밥상에 오르기 까지를 떠올리면 숙연해집다.
올해도 농부이신 하느님의 은총으로 풍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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