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갈멜의 어느 수녀님의 기도 지향이 마음을 붙듭니다.
메모 속 빼곡하게 적힌 인물들은 수녀님의 지인이 아닙니다~
지인 뿐 아니라, 우연히 알게 된 이들도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의 올케, 시삼촌 뿐 아니라 스스로 생을 포기한 이들....
수많은 이들의 간절함을 한데 모아 매일매일 읽어 내려가면서
하느님께 기도 봉헌하신다는 수녀님의 삶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복되고 값진 수도자들의 평생 소임인 기도.
믿음과 영원한 생명을 향한 고요한 외침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와 세상으로 연결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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